PM2.5란 무엇일까 PM10 과 차이

최근 TV 등에서 'PM2.5' 라는 말을 자주 듣게 됐습니다. 경계해야 할 것이라고는 알고 있어도, 정확히 그 정체를 잘 모르는 하는 사람도 많은 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PM2.5는 어떤 물질이며 어떤 때에 발생하며 우리의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되는지. 일상에서 할 수 있는 대책과 함께 전해드립니다.

PM2.5란?

PM2.5란, 대기중에 부유하고 있는 직경 2.5μm(마이크로미터) 이하의 매우 작은 입자를 말합니다. PM이란 particulate matter의 약어이며, 2.5 는 직경이 대체로 2.5μm(마이크로미터)(1μm=1mm의 천분의 1) 이하의 초미소 입자를 일컫습니다.

 

"미소 입자상 물질" "미립자 물질" 이라고 하고, 성분은 탄소 성분, 질산염이나 황산염, 규소나 나트륨, 알루미늄 등 다양합니다.

1μm는 1mm의 1/1000을 나타내는 단위입니다. 사람의 머리카락의 직경이 약 70μm, 삼나무 꽃가루가 약 30μm 이라고 하면, PM2.5가 얼마나 작은지 알 수 있습니다.

PM2.5의 농도의 단위(μg/m 3 )에 대해서

참고로 μg/m 3 : PM2.5의 농도를 나타내는 단위로 대기 1입방미터당 포함되는 PM2.5의 중량을 나타냅니다. 읽는 방법은 「마이크로그램・퍼・입방미터」입니다. μ(마이크로)는 100만분의 1을 나타냅니다. (1μg=0.000001g)

PM10이란?

위에서 설명했듯 이러한 입자는 크기에 따라 분류되며, 예를 들어 PM10은 10 미크론 이하의 직경을 가진 미립자 물질을 뜻합니다. 직경 10 미크론 미만의 입자는 사람이 흡입되어 버리는 정도의 크기로 건강에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습니다.

PM2.5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

PM2.5는 입자가 매우 미세하기 때문에, 흡입해 버리면 가는 기관지나 폐의 안쪽까지 들어갈 우려가 있습니다. 그 때문에 천식이나 기관지염 등 호흡기계의 병의 리스크를 높인다고 합니다. 또한 부정맥 등 순환기에 대한 영향도 걱정됩니다.

PM2.5 PM10은 어떻게 발생합니까?

PM10의 경우는 자연의 분진, 연기, 꽃가루, PM2.5는 물건의 소각이나 가솔린차·스토브 등의 연소로부터 직접 발생합니다. 게다가 화력발전소나 공장 등에서 배출되는 황산화물(SOx)이나 질소 화합물(NOx), 용제나 도료로부터 발생하는 휘발성 유기 화합물(VOC)이 대기 중에서 화학 반응을 일으켜 2차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최근 아시아·중동권 도시의 발전에 따라 대륙에서 대기오염이 발생하여 한국의 PM2.5 농도에 영향을 주는 경우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주의가 필요한 것은 어떠한 때?

대기 중 PM2.5 농도는 지역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또한 계절에 따른 변동도 있어 매년 겨울부터 봄까지 PM2.5 농도가 상승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우리가 건강하게 살기 위해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한 PM2.5의 환경 기준은

 

1년 평균치가 15㎍/㎥ 이하, 1일 평균치가 35㎍/㎥ 이하

 

라고합니다. 또한, 주의 환기를 위한 잠정적인 지침이 되는 값은

1일 평균치 70㎍/㎥

 

로 되어 있어, 자치체 등으로부터 불요 불급의 외출을 피하도록 경고가 나오기도 합니다.

단, 호흡기계·순환기계의 지병을 가지고 계신 분이나, 소아·고령자의 경우는, 이것보다 낮은 수치에서도 영향이 생길 가능성이 있으므로, 컨디션에 따라 신중하게 행동해야 합니다.

PM2.5의 영향을 최소화하는 대책이란?

PM2.5 농도가 높다고 주의 경고가 나온다면, 어떻게 대처하면 좋을까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에 대해 아래에서 소개합니다.

가능한 한 외출을 피한다

불요불급의 외출은 삼가하고, 가능한 한 실내에서 보내도록 합시다. 창문이나 문을 열면 실내의 PM2.5 농도도 상승할 우려가 있습니다. 공기를 교체하는 창을 열고 닫는 것은 최소한으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최근에는 PM2.5를 제거하는 효과가 있다고 하는 공기 청정기도 등장하고 있습니다. 구입을 검토할 때는, 제품 표시나 판매점·메이커의 설명을 잘 확인하고 나서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외출할 때는 마스크를 착용

어쩔 수 없이 외출을 하는 경우에도, 옥외에서의 장시간의 체재나, 격렬한 스포츠 등은 삼가합시다. 마스크의 착용으로 PM2.5의 흡입을 줄일 수 있지만, 인플루엔자나 꽃가루 알레르기 대책에 사용되는 부직포 등의 일반적인 마스크에서는 반드시 효과적이라고는 할 수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미립자의 포집 효율이 높은 의료용・산업용의 고성능인 방진 마스크를 입수할 수 있으면, 그쪽을 활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고성능 방진 마스크는, 미국 규격에 근거하는 「N95」이상의 제품, 혹은 국내의 노동 안전 위생법에 근거하는 국가 검정에 적합한 「DS1」이상의 제품을 선택하면 좋을 것입니다. 또, 이러한 마스크는 얼굴의 크기에 맞는 것을 선택해, 공기가 빠지지 않도록 착용하는 것도 포인트입니다.

봄이 가까워지면 꽃가루의 비산이 신경이 쓰이지만, PM2.5에 대비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대기 오염 정보 등을 자세하게 체크해, PM2.5 농도가 상승할 것 같은 때는 가능한 한 실내에서 보내도록 합시다. 부득이하게 외출을 하는 경우에 대비해, 효과가 높은 마스크의 종류등도 기억해 두면 좋겠습니다.